이날 이 교수는 응급환자의 치료 도중 발생하는 일화와 치료 사례를 영상과 함께 소개하면서 국내 중증 외상 의료체계 구축 중요성과 필요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국종 교수는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했다.
또 2017년 판문점으로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북한군 병사를 치료하는 등 중증 외상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중증외상센터 현실을 기록한 ’골든아워‘의 저자이기도 하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시청 평생학습관(055-359-6022)으로 하면 된다.
오는 12월26일 제296회 시민대학은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 원장을 초청해 ‘체질 건강법과 스스로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아리랑 민화협회 제12회 회원작품전 개최
밀양아리랑 민화협회는 오는 24일까지 아리랑 아트센터에서 제12회 회원작품전(민화 가을과 소통하다)을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리랑 민화협회 회원 20여 명이 한 해 동안 작업해온 전통민화 60여 점을 전시해 우리 고유의 미술인 민화의 세계를 시민들에게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민화는 조선 시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이나 민간전설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지금은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미술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우리 고유의 미술 세계를 계승해 가는 민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작품에 깃든 옛 조상들의 삶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민화협회는 민화를 통한 생활소품 전시회와 민화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전통 미술 세계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7회 공예회화예술대전에서 대상과 특선 입선 장려상을 받는 등 지역 민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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