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 '광주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자로 나서

기사등록 2019/11/21 14:32:58

기아차광주공장, 21일 광주시에 기부금 1억8000만원 전달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21일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열린 '2020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첫 기부자로 나선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 1억8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이용섭 광주시장,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기아차 제공) 2019.11.21.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2020년 광주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자로 나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1일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광주시에 기부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경기 침체로 기업 모금이 위축된 상황에 지역 중추 사업장으로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자로 나섰다.

기부금은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직접 전달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을 53억4900만원으로 설정한 광주시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이날 기아차의 기부에 힙 입어 온도탑 온도가 약 3.4도 올라갔다.

기부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온도탑에 1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0 광주 사랑의 온도탑 첫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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