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저소득층 3600여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했다.
남해군은 경제적 부담으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취약계층 3600여명에 1인당 미세먼지 마스크 18매를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 총 3597명으로, 군은 국·도비 포함 약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마스크 6만매를 지원했다.
보급된 제품은 보건용 마스크(KF94)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착용 시 94%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 남해읍 등 버스승강장 11곳 온열의자 등 설치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과 면소재지 등 이용객들이 많은 버스승강장 11곳에 온열의자와 선풍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시범적으로 시설물 설치를 진행했다.
특히 하절기와 동절기,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버스승장장을 위주로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한편 남해군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특히 노약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시계획을 반영·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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