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수면 황산리에 조성 중인 ‘해오름 생활중심마을 조성사업’을 연내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오름 생활중심마을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국·도비 12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마을 전체규모는 3만1422㎡로 31가구 규모의 주택단지(2만5570㎡)와 진입도로(길이 530m, 폭 6~8m)로 만들어진다.
특히 고수일반산업단지와 남고창IC와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 배후마을 역할과 함께 인구 유출 방지와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위한 거점마을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적 확정 측량과 보전등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6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곧 지역의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이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계획 수립과 인구정책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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