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020학년도 봉황인재학당 입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예비 중학생 1~3학년으로 총 15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중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입학생은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두 3과목이다.
시험은 내달 14일 봉황인재학당에서 치러지며, 17일 군청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봉황인재학당(063-643-9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봉황인재학당은 내년 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과목과 내신대비 특강으로 과학, 역사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진학 특강 및 전문가와의 대면 컨설팅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심민 군수의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강력히 추진된 임실봉황인재학당은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민선 7기에도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강사진과 질높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심 군수는 "도시 못지않은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다시 찾는 지역을 만들겠다"면서 내년에도 더 나은 교육과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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