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내년부터 명예구청장제도 시행

기사등록 2019/11/21 11:18:34

관광, 복지, 경제 등 7개 분야 8명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소통행정 강화와 구민 구정 참여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명예구청장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관광, 문화예술, 체육, 복지, 경제(상권 활성화·공공기업 및 민간투자 유치), 도시혁신, 안전행정까지 7개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정책제안과 소통능력을 갖춘 인사 8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명예구청장은 매달 1회 구청장 주재 정기회의와 각종 행사 등에 참석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연임 없이 6개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게 된다.

명예구청장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6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구청장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들리는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명예구청장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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