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겨울철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 호응↑

기사등록 2019/11/21 11:04:17

내년 4월까지 운영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 4월까지 매월 3회 이상 6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5일장에 개설된다.

첫 상담소는 가평읍 경반리 경로당에 마련됐다. 노인들에게 장갑과 각 티슈를 선물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1대 1 개별상담, 방문간호사에 의한 건강 상담 등을 했다.

개별상담 10건, 건강 상담 5건을 했고 제보받은 위기가구에 2곳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긴급복지급여 신청 등을 안내했다.

 상담소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사례관리담당, 방문간호사가 복지와 보건 상담을 함께한다.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지역사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이다.

군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만큼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지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거동불편이나 이동거리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정보와 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안내하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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