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기사등록 2019/11/21 16:26:07

'동작의 미래, 구민에게 묻습니다’, ‘노량진 야간난전’ 높은 점수

【서울=뉴시스】 동작구청 전경. 2019.09.30.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2019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 교육청, 기초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과 공무원의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여러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외부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9월부터 ▲정책제안 접수 및 채택 ▲자체우수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기관의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동작구는 모든 평가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안·운영·실적 전국 1위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온오프라인 주민토론회 ‘동작의 미래, 구민에게 묻습니다’와 주민협치사업인 ‘노량진 야간난전’ 등을 추진해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및 기관의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생활 속 참신한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아이디어 페이퍼(paper)’와 ‘구민·직원 아이디어 데이’의 확대·운영으로 제안자뿐만 아니라 채택자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제안 채택률을 향상시켰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등 창의적 프로세스 발굴을 위한 분야별 공모전 등을 실시했으며 ▲혁신&협치 북토크 ▲이제는 함께 빛나는 혁신드림팀 선정 ▲혁신담당관 운영 등으로 소통과 제안활성화 문화를 조성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주민은 정책의 결정자이자 집행자인 동시에 평가자"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행복한 변화, 사람사는 동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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