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단발머리를 한 마동석은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손으로 모두를 제압하는 그의 모습과 레트로 풍의 초록 비니, 선글라스 조합은 거석이형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마동석 컴백 예고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석이형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단발머리와 핑크 맨투맨, 헤어밴드 등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조되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은 과거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의 매력에 궁금증을 더한다.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다운 현란한 웍(중국식 후라이팬) 솜씨는 남다른 손맛을 기대케 하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춤사위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12월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