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01 등에 따르면 호 전 주석은 이날 오후 7시께 퇴근 후 티엔 후역(天后站)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복수의 괴한에게 둔기로 공격을 당해 머리와 허리, 양쪽 손 등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옷이 찢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호 전 주석은 스스로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민주파 의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어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경찰은 20일 호 전 주석을 불러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콩은 시위가 지속되면서 친중, 반중 진영간 균열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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