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42)가 KBS 아나운서 이혜성(27)과의 열애 축하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현무는 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브레인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이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면서도 "여긴 문제적남자 제작발표회니까 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전현무가 이 아나운서와의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석상이었다.

전현무는 12일 KBS 아나운서 이혜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때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5월 전현무가 진행하는 KBS 2TV 예능물 '해피투게더4'에 출연했고 전현무는 6월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초대손님으로 나서면서 둘은 인연을 맺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전현무는 2012년 프리선언 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TV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일은 음악프로'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서 활약 중이다. 모델 한혜진(36)과 열애 1년 만인 3월 결별했다.  2016년 KBS 아나운서에 입사한 이혜성은 KBS 2 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와 KBS 1TV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 'KBS 스포츠9'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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