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시, 치매 노인의 동반자 등대지기·파트너 양성

기사등록 2019/11/16 08:44:40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등대지기와 치매 파트너를 양성한다. (사진=양산시 제공) 2019.11.16.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분담해 주는 종합적인 지원정책인 치매 국가책임제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등대지기와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 등대지기는 관내 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치매 노인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에게 복귀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되면 실종자 정보가 치매 등대지기에 문자 발송되고 치매 등대지기는 주변을 수색에 동참함으로써 치매 노인 실종자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치매 파트너는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길을 안내하고 도움의 손길을 드리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중앙치매 센터 또는 치매 체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육 이수 후 활동할 수 있다.


 ◇시, 12월31일까지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 운영

 양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김장철 김장 쓰레기의 원활한 배출과 안정적 처리를 위한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거 기간은 김장철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김장 쓰레기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과 수거 지연에 따른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
 
 배출요령은 가정에서 배추, 무 등 건조한 상태의 쓰레기는 가연성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물로 씻거나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수분을 충분히 제거한 후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배출 요일은 지역별 지정된 종량제봉투 배출 요일에 맞춰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가정집은 대문 앞에 공동주택은 단지 내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특별수거 기간 김장 쓰레기 외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할 때는 수거하지 않으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자원순환과(055-392-33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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