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교황에 중재 요청 계획"
"군 일각에서 지도부에 대한 반란 계획 정보 있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자신의 사임안을 표결에 부치지 않았다면서 "(볼리비아 의회가)나의 사임을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거부했다면, 나는 아직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볼리비아 군 일각에서 자신에게 사퇴를 촉구한 지도부에 대한 반란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20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대대적인 선거 부정이 자행됐다는 국민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군부마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자 지난 10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11일 멕시코로 망명했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