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통계청은 14일 3분기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그러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당초 발표됐던 0.1%보다 더 큰 0.2%였다고 정정했다.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면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분류된다.
독일 경제는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었다. 그러나 독일 정부의 독립적인 경제자문위원회는 지난주 경기침체가 심화될 것이란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즉각적인 경기 부양의 필요성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서비스 분야와 고용 시장은 호조를 보인 반면 세계 무역 긴장으로 자동차와 기계류 등 제조업 분야는 위축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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