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응시자 수와 결시율 모두 줄어
충남 16%·세종 12.8%…광주 5.5%·서울 9.1%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에 당초 지원한 수험생은 54만5966명이었으나 실제 응시자 수는 49만552명(89.86%)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수능 응시자 수가 40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 2000학년도 86만8366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대체로 2008학년도 55만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1학년도 66만8991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52만8595명까지 감소했다. 정확한 응시자 수는 필수과목인 4교시 한국사 영역 응시자가 나와야 알 수 있다.
응시자 수는 지난해 52만8595명(89.32%)보다 줄었다. 결시자 수도 5만5414명으로 지난해(6만3294명)보다 적게 나타났다. 결시율도 지난해 10.68%에서 10.49%로 0.05%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다. 세부적으로 ▲서울 9.1% ▲경기 11.35% ▲인천 12.36% ▲세종 12.75% ▲광주 5.47% ▲부산 7.0% ▲대구 9.05% ▲울산 11.16% ▲강원 11.05% ▲충남 16.08% ▲충북 12.02% ▲전북 10.80% ▲전남 8.08% ▲경남 9.81% ▲경북 9.91% ▲제주 8.25% ▲대전 9.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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