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3일 오후 5시 56분께 울산시 북구 구유동 한 전신주에서 불이나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불은 전신주 아래 있던 건초더미에 옮겨 붙었으나 행인에 의해 자체진화됐다.
구유동 일대 공동주택과 상가 등 500세대에서는 약 1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과 소방당국은 전신주가 외부 마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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