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늦겠다" 싶으면 112전화…서울 125곳 경찰배치

기사등록 2019/11/13 16:01:18

교통경찰, 오전 6시부터 125개소 근무

112전화·현장 요청하면 신속 이동 도와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서울경찰청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위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수능일인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주요 교차로 125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이들은 요청이 들어올 경우 지각 우려 수험생 등의 이동을 돕기도 할 예정이다.

만일 수능 시험장 지각이 우려되는 상황일 경우 112 등을 통해 경찰에 연락하면 가장 가까이 있는 지점의 경찰이 긴급출동한다. 인근 근무장소에 있는 경찰에게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은 해당 교차로에 순찰차 326대를 배치하고 경찰 오토바이 91대, 견인차 5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주요 교차로에서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인원 총 2023명이 동원돼 특별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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