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하던 부동산 18곳을 매각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다.

남양주 중앙119구조본부, 안양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 관리공단, 서울 서초구 한국교육개발원,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도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등이다.

설명회에는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운영하는 상담부스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심도 있는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총 119개의 종전부동산 중 108개의 물건을 매각했다.

올해는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강원도 원주시)와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망포지구(경기도 수원시)를 매각한 바 있다.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www.baekgyung.c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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