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세종정부청사 '공공디자인' 포럼서
이은경 의원,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발표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앞서가고 있는 용인시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들이 7~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공공디자인 포럼’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 등을 전국에 알렸다.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은 8일 오전 포럼에서 '의회와 함께 하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발표하고 각 지자체에서 참석한 공직자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의원은 지자체 공공디자인 진흥과 의회의 기능, 지자체 의회의 공공디자인 관련 활동 및 성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남홍숙 장정순 명지선 의원, 박명균 용인시 도시디자인 과장 등 직원들도 참석해 타 지자체의 사례를 청취하는 등 정책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공공디자인 포럼에서 용인의 우수사례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이 시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공공디자인 포럼은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용인시는 지난 2016년 이은경 의원의 발의로 '용인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으며 올 1월 행정안전부에서 민원실이 유니버설디자인 부문 첫번째 우수사례로 지정받기도 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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