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항공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해외업체의 생산중단, 가격급등 등으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국내업체들의 부품개발을 유도하고 항공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대상으로 선정된 1848품목 중 259개가 실물 전시되며 사이버 전시장을 통해 전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항공부품개발 절차 안내 및 주요품목에 대한 설명을 위한 '개발상담 Zone', 개발시험평가에 대한 절차와 사례를 안내하기 위한 '개발시험평가상담 Zone'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절차 설명회'를 진행해 지방 중소기업의 항공 무기체계에 관한 관심과 부품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동원 공군 군수사 군수관리처장은 "공군과 기술력 있는 국내 민간업체 간 협력을 통해 항공무기체계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창조와 혁신을 통한 군수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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