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대만 OLED 포럼' 개최…"시장 새 동력은 OELD 노트북"

기사등록 2019/11/07 09:07:38

7일 '대만 OLED 포럼' 개최…25개 고객사 350여명 참석

OLED 노트북의 차별화 강점 소개…라인업 확장 계획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8에 참가해 최신 전략 제품들을 선보이고 혁신적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2018년형 삼성 QLED TV',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삼성 노트북 Pen'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8.05.23.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IT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포럼 2019 타이베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HP, 델, 레노버, 에이수스 등 글로벌 IT 기업과 콤팔, 위스트론 등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를 포함해 총 25개 고객사에서 3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체된 IT시장의 새 성장동력으로 OLED 노트북을 제시하고 OLED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노트북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Laptop with OLED)'를 주제로 OLED의 디자인적 유연성, 무한대의 명암비, DCI-P3 100%의 광색역과 색정확도, 뛰어난 야외시인성 등 화질 특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 지문 일체형 디스플레이, 사운드 일체형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센서 융합 기술 로드맵도 소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올해 상반기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OLED를 개발하고 HP, 델, 레노버, 에이수스 등과 협력해 총 13종의 노트북을 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중 13.3인치 FHD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중급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압도적인 화질과 야외시인성, 저소비전력과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 등으로 프리미엄 노트북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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