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은 6일 발표된 1라운드 남자부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29표 중 2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삼성화재 박철우(4표)를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송명근은 올 시즌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6경기에서 101득점(9위), 공격성공률 51.81%(6위) 등으로 OK저축은행의 공격 한 축을 책임졌다.
덕분에 OK저축은행은 예상을 깨고 5승1패(승점 14)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시상식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전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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