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소방 경계활동 강화…유사시 대비

기사등록 2019/11/06 12:00:00
【서울=뉴시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던 2017년 11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전국 시험장 1185곳에 대한 소방 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수능 당일 소방관서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소방관서장이 현장지휘를 한다.

특히 지진이 났던 지역에는 특수구조단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시험장 학교의 화재 비상벨 오작동에 대비해 오작동 조치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듣기평가 등 시험시간 소음 방지를 위해 시험장 인근에서는 소방차량의 경적을 자제하기로 했다.

또 수능 종료 후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시설에 대한 화재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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