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독도 소방헬기 추락 인명구조에 총력" 당부

기사등록 2019/11/01 08:43:26
【서울=뉴시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경묵 울릉군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19.11.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울릉군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해역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오후 11시29분께 경북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119헬기가 지상에서 이륙한 후 300m 떨어진 해상으로 추락했다. 독도 남쪽 6해리 인근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119 헬기가 이송하던 중이었다.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함정과 선박, 항공기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독도 해상의 수심이 깊고 정확한 헬기 추락 지점이 확인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날이 밝자 구조인력과 장비를 늘려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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