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올라 내륙지역 등 일교차 15도 안팎
전국 낮 기온 19~24도…서울 21도·강릉 24도
황사, 오후 3시부터 중부서해안 진입해 확대
기상청은 30일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에는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3~14도로 평년(1~11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19~24도로 평년(15~20도)을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4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전망이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황사가 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서해안은 오후 3시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 6시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일부 내륙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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