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전문가의 출장 서비스 없이 주민 스스로 간단한 집수리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해 수리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11월26~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집수리에 필요한 영상이론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실습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도배·단열, 세면기, 양변기·샤워기, 싱크대, 전기, 창호, 도어 등 7개 공종별로 실시된다. 담당 강사를 배치된다. 8~9명 수강생이 조를 구성해 부스를 순회하며 개별적으로 공구 사용법을 익힌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공정을 배운다.
교육을 이수하면 양변기, 세면기, 하수구·싱크대 막힘 처리방법, 도어락, 등기구, 스위치·콘센트 교체방법, 창호 롤러 조정과 실리콘 시공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다.
구는 11월1~7일 구청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선착순으로 회차별 50명씩 총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은 별도로 제공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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