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
고노 방위상 4위, 스가 관방 5위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9월 개각 직후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때와 순위나 지지율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환경상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1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16%로 3위에 그쳤다.
또 고노 다로(河野太郎) 방위상이 8%로 4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6%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외상과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 오부치 유코(오부치 유코(小渕優子) 저출산대책상, 가토 가츠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이 6∼10위에 올랐다.
"말할 수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들 10명을 대상으로 1명을 고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스가 관방장관은 2017년과 2018년 조사에서는 1∼2% 지지에 그쳤지만 레이와(令和)라는 원호를 발표한 지난 5월 이후 6~7%로 지지율이 크게 높아졌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사람들에서는 아베 총리가 2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고이즈미 환경상은 20%로 2위였다. 그러나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서는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27%로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젊은층에서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가 높은 반면 이시바 전 간사장은 지지가 낮았다. 39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아베 총리가 25%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고 고이즈미 환경상이 24%로 2위, 13%의 고노 방위상이 3위였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39세 이하에서 5% 지지에 그쳤지만 60세 이상에서는 23%의 지지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 고이즈미 환경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 아베 총리가 모두 18%의 지지로 같았다. 그러나 여성들에게서는 고이즈미 환경상이 23%, 17%의 이시바 전 간사장, 13%의 아베 총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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