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피는 10월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을 인수했는데, 이 회사가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브이티엑스비티에스)'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BTS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진 것이다.
VT코스메틱 본부장은 23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방탄소년단과의 기존 계약은 만료됐으나 연말까지 연장해놓은 상태"라며 "재계약 여부는 BTS 측과 계속해서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본부장은 "기존 라인 유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뷰티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성과도 얻어내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콰이서우 플랫폼에서 신유지 왕홍(중국 1인미디어창작자·인플루언서) 라이브쇼에서 판매 10분만에 마스크팩 25만세트와 쿠션 3만5000세트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브이티코스메틱은 방송 10분 만에 무려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실시간 매출 수량 및 금액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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