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구에 따르면 20회째를 맞는 단풍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팔공산 내 동화지구, 갓바위지구, 파계서촌지구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는 23일 갓바위 지구에서 열리는 팔공신제를 시작으로 걷기대회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팔공옥션, 팔공노래방, DJ 팔공 라디오 스타, 추억의 팔공 100곡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 행사,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팔공산 단풍축제 걷기코스는 동화지구∼안전테마파크∼수태골입구∼들밑제∼대구연수원 주차장∼부인사앞∼동화지구 분수대로 이어지는 8㎞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대구 대표명산 팔공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널리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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