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남구의회에서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의를 통해 "남구에는 봉선·무등·작은 골목 시장 등이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구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주차장 개선사업, 환경개선사업, 배송서비스 지원 사업,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 내에서도 맥주축제와 물총축제, 봉선동화축제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지만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구는 최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시장 활성방안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에 앞서 우선 보행자 통행과 주차, 화재위험 등 이용자들의 안전에 문제점이 없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발굴 사업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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