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생물' 갯민숭달팽이 최초 전시

기사등록 2019/10/21 12:00:00

생물자원관, 기획전 개최…내년 4월12일까지

【세종=뉴시스】미지의 생물인 갯민숭달팽이들. 초록능선갯민숭이와 파랑갯민숭달팽이, 점점갯민숭달팽이, 긴꼬리갯민숭이(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2019.10.21.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내년 4월12일까지 인천 서구 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갯민숭달팽이 기획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갯민숭달팽이는 바다에 사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류(민달팽이)로 흔히 후새류라 부른다. 독특한 형태와 화려한 색을 지니고 있는데도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갯민숭달팽이의 다양성과 생존 전략을 보여주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도입부에서는 생물자원관 연구진이 갯민숭달팽이 조사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전시실에는 살아있는 갯민숭달팽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수조를 설치한다. 갯민숭달팽이 봉제 인형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망토를 입고 바닷속 갯민숭달팽이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생물자원관은 국내에서 새로 발견된 갯민숭달팽이 100여 종을 학술논문에 순차 게재한 후 국가생물종목록에 추가한다. 내년에는 '한국의 갯민숭달팽이 도감'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