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청년창업 드림스퀘어 개소

기사등록 2019/10/18 15:57:39 최종수정 2019/10/18 16:27:28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이 18일 본관 1층에 '전북 청년창업 드림스퀘어'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청년창업 드림스퀘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가운데 2위형(창업푸자생태계조성형)인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만 39세 이해 청년층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지원금, 창업공간,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한 드림스퀘어 창업공간은 총 11개실(1인실 6개, 3인실 2개), 330㎡ 규모로 구성됐으며 개별 사무공간과 더불어 협업공간, 오픈공간 등도 마련돼 창업자 간 끈끈한 유대감 형성이 기대된다.

사업지원금은 총 2300만원으로 1차년도 800만원, 2차년도 1500만원이 지원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와 외주 용역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사용된다.

또한 기본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등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경제통상진흥원 조지훈 원장은 "지역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자원의 지속적 발굴과 유기적인 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면서 "드림스퀘어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2년의 육성과정을 통해 충분히 준비된 창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올해 선정된 참여자 34명은 초기 창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내년까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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