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새로 짓는다, 2021년 준공

기사등록 2019/10/18 15:54:06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17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성호 서장과 과·계·팀장, 파출소장, 경찰서 8개 협업단체장, 시공사·감리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하고 부실 없는 신축공사를 기원했다. 

신청사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89억원을 들여 본관 지상 4층, 지하 1층, 민원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현 포항북부경찰서 청사는 1985년 준공돼 늘어난 직제와 인원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차공간도 턱없이 부족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민원인과 사건관계자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이런 다양한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성호 서장은 “오늘 기공식은 포항 경찰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경찰관 모두의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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