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비상대비 담당자들, 충무 계획 발전방안 논의

기사등록 2019/10/18 15:36: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18일 본점에서 전북지역 주요 기관과 연계한 충무 실시계획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전북은행 김천기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전북도청 정성영 민방위팀장, 국민연금공단 김명구 비상계획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재융 경영지원처장 등 전북지역 비상 대비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성과와 실효성 있는 충무 실시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전북도청 정성영 민방위팀장은 "국가적인 재난이나 비상 대비업무는 기관에서 내실 있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관기관과 상호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천기 안전관리실장은 "국가적인 비상사태가 발생한 후에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상황이 발생하기 전 유관기관들이 서로 소통하며 대응책을 미리 협의하고 이에 따른 협력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일 오전 9시부터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안전문화 나눔'을 한다. 주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코너를 운영하며 미세먼지 마스크, 화재 대피 손수건, 여행용 구급낭 등 1만여 점을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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