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기사등록 2019/10/18 14:18:49

51개국 66명 본선 진출자 참가

성적 우수자에 상금과 메달 수여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3회 현대자동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해 전 세계 현대차 차량 정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현대차가 1995년부터 격년마다 개최해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현대차 정비사의 정비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책임지는 정비 전문가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 대회에는 각 나라와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51개국 66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실기 평가(엔진, 전기, 섀시, 단품 부문) ▲필기 평가(정비기술 이론 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한 고장 진단·정비 능력을 겨뤘으며, 종합 점수 기준 금·은·동상 수상자와 각 종목별 성적 우수자 등 21명이 상금과 메달을 수여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에게 현대차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과 서울 도심 투어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mink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