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미디어데이를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파이널A에 진출한 6개팀(울산·전북·서울·대구·포항·강원)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파이널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다. 기자회견 종료 후에는 경품추첨과 팬사인회가 이어진다.
라인업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각 팀의 대표선수들로 꾸려졌다.
뛰어난 경기력 뿐 아니라 유튜버로도 맹활약 중인 김보경(울산), 빠른 스피드에 결정력까지 갖추며 전북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문선민(전북), 서울의 주장이자 원클럽맨 고요한(서울), U22 대표팀에서 활약 후 K리그로 복귀하는 정승원(대구),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20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중인 완델손(포항),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강원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영(강원) 등이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과 6개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입장권 및 팬사인회 참여권 제공 이벤트에는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배정된 290장이 모두 소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행사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선착순 250명에게 추가 입장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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