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은 이날 사법부의 명령 수행을 위해 아귈릴라시의 엘아구아제 마을의 한 집으로 향하던 중 무장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미초아칸주 치안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실바노 아우레올레스 미초아칸 주지사는 "이처럼 비열하고 교활한 공격은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언론들이 보도한 사진 속에는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불타고 있는 경찰 차량들과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조직으로 떠오른 '잘리스코 뉴 제너레이션'의 사인이 적힌 메시지가 남겨 있었다. 아우레올레스 지사는 사인의 진위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미초아칸주는 최근 마약 관련 폭력이 급증하면서 마약조직들 간, 또 마약조직과 지역 자경단 사이에 충돌이 빈발해 지난 2006∼2012년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때를 방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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