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시아나 항공 매각 본입찰에 대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묻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대기업 등의 참여 여부를)섣불리 예단하긴 어렵다"며 "다만 전체 항공업계가 적자로 환경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환경이 나빠진 것은 단기문제라 중장기적으로 보면 인수의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오는 12월까지 매각이 안된다면 처분대리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은 그대로냐'는 질의에 "그렇다"며 "다만 그때까지 매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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