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대조전서 영감·디자인
비첩 자생 에센스 두 병 구성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후 비첩 연향 세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창덕궁 대조전'(보물 제816호)에서 영감을 받아 그곳에 깃든 왕후의 미(美)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창덕궁 대조전은 전통적인 전각의 외관에 화려한 실내 장식이 어우러져 조선 시대 왕과 왕후의 사적 공간인 창덕궁 내전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건물이다. 비첩 연향 세트는 대조전의 격조 있는 기품을 디자인에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문화재청과 '왕실 여성 문화 문화재 지킴이' 후원을 약정했다. 왕실 여성들의 생활 공간인 창덕궁 대조전 보존 관리와 활용,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후' 브랜드 대표 제품 '비첩 자생 에센스'(90㎖) 두 병이 세트를 이룬다. 패키지에서는 '왕후의 꽃' 모란이 금속 공예로 섬세하고 우아하게 피어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줬던 왕실 금속 세공 기술을 현대 기법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케이스 디자인에는 대조전 내부를 장식한 마지막 궁중회화이자 벽화 작품인 '봉황도' '백학도' 등을 녹여냈다. 예술 작품과 같은 품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봉황도'는 봉황이 날아드는 모습과 더불어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바위 등을 화려하게 표현한다. '백학도'는 백학 16마리가 달빛 아래 소나무에 날아 앉는 모습을 묘사한다. 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작품들이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8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 1위(프레스티지 화장품 분야 국내 주름 개선 기능성 에센스 부문, 칸타월드 패널 2011~2018 조사)를 지켜온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대표 제품이다. 피부 스스로 살아나는 힘을 키워주는 '초자하비단' 성분에 궁중비방인 '공진비단' '경옥비단' '청심비단' 등 성분을 담아 피부 탄력, 보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다스린다. 로열 안티에이징 케어 정수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청정'의 상징인 연꽃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 정화 등을 돕는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비첩 연향 세트는 궁중 화장품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왕실 여성 문화 지킴이로서 보존과 후원 협약을 맺은 창덕궁 대조전을 모티브로 해 더욱더 의미가 깊다"며 "창덕궁 대조전이 열리듯, 비첩 연향세트로 새롭게 깨어나는 아름다운 피부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후 비첩 연향 세트 40만원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단품·레드) 2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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