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양공무원 대표단 공단 방문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박승기)은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MONRE), 해양도서청(VASI)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베트남 해양공무원 대표단(5명·단장 VASI 과장 Le Xuan Tung)과 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사업과 신규 사업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등을 논의했다.
방한 대표단장 Le Xuan Tung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단과 해양환경 관리 분야 등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단과 해양도서청은 지난 2012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통해 양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내달 4일 국내에서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및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단기적인 협력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세안지역에 신뢰를 쌓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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