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정운용,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최우수'

기사등록 2019/10/10 11:02:52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행정안전부의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18 회계년도 재정분석 결과, 대전시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흑자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나 적자를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 3.37%로 특·광역시 평균 0.48%보다 높았다. 특히 전년도 -0.77%에서 대폭 개선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입대비 지방채 비율을 나타내는 관리채무비율은 12.61%로 특·광역시 평균 16.33%보다 낮았고, 지방채 규모는 5961억 원으로 2017년 말 대비 322억원이 감소해 시민 1인 지방채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40만원으로 줄어든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년도 결산자료에 의한 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에 를 살핀 것이다. 

김주이 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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