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예술사랑회 예(藝)울림’ 창립…15일 창립 축하공연

기사등록 2019/10/09 11:15:27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지역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옥천예술사랑회 예(藝)울림’을 창립했다.
 
초대 회장은 혜철 스님(대성사 주지)이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옥천 관성회관에서 회원과 군민을 초청해 창립총회 겸 창립기념 축하 공연을 열 계획이다.
 
축하공연은 예송예술단 김정미 단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인기가수 조혜미 특별공연, 단체·개인 회원들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울림은 이달 말에는 가을 낭만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12월에는 연말 봉사 공연을 할 생각이다.
 
예울림은 앞으로 어린이들의 끼를 발굴하고 뒷받침하도록 경연대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버스킹을 상설화해 예술이 꽃피는 옥천군을 만든다는 목표다.
 
더불어 문화와 예술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하고 청소봉사, 배식봉사, 위문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군관광협의회가 정식으로 창립하면 산하 단체로 가입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전국 문화예술인 경연대회도 개최한다는 목표다.
 
9일 혜철 회장은 “앞으로 옥천군, 옥천문화원, 옥천예총과 긴밀히 협의해 옥천예술사랑회 예(藝)울림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뒷받침하고,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옥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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