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논 그림’체험 행사 개최

기사등록 2019/10/09 10:59:23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시민들을 초청해 벼 베기와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10.09. (사진 = 부산농업기술센터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벼가 무르익어 가는 황금들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오전 시민들을 초청해 벼 베기와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조성한 대형 논 그림이 그려진 들판에서 진행된다.
 
  농촌체험행사는 벼 베기와 전통탈곡 체험을 비롯해 짚풀공예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참가자들이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신청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가족 단위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농촌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도 알리고, 더불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가는 길은 부산·김해 경전철 또는 부산지하철 3호선 대저역에서 하차하여 부산·김해 경전철 1번 출구 앞에서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아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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