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사업단, 삼례 마을가꾸기 사업 '호응'

기사등록 2019/10/09 10:32:3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완주군 삼례읍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19.10.09.(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완주군 삼례읍 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최근 삼례읍 하리마을과 조사마을, 주공 1·2단지 일대에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마을의 문제와 과제를 논의하고, 가장 기초적인 마을 청소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함으로써 마을 및 주민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에는 마을주민 50여 명, 전북대 학생 및 교수 13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함께 마을을 둘러본 뒤 아름답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를 원하는 공공 공간을 선정하고 개선방안을 고민했으며, 전북대 LINC+사업단과 함께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삼례 하리마을 진입부에 방치된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공장의 담장에 의해 삭막해진 경관을 탈바꿈하기 위해 진입부 이미지 개선과 이와 연계된 경로당 일대의 경관 개선 작업을 펼쳤다.

또 조사마을과 주공 1단지에서는 주민들의 휴게 공간인 마을 정자 주변의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주공 2단지 일대에서는 단지 경계부이자 보행자 진입부인 남측 도로변의 적재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노후한 콘크리트 담장 변을 녹화하는 등 경관 개선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환경 개선 이후 마을 주민들은 스스로가 주도한 주변 환경의 변화에 고무됐으며, 전북대의 지원에 감사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을 관리를 약속했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주민들의 마을 가꾸기 사업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도시재생 사업경 험을 도모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지역사회 혁신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