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서구, 아미·초장 산복도로축제 개최 등

기사등록 2019/10/09 08:15:0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천마산로의 기찻집예술체험장(아미동)~한마음행복센터(초장동) 일대에서 '아미·초장 산복도로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 개·폐막식은 기찻집예술체험장 앞에서 함께 진행하고, 주요 행사는 각 동의 특색을 살려 따로 또는 같이 연다.

각 동에서는 주민 노래·장기자랑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동아리나 주민 동아리, 학생 동아리 등의 재능기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다양한 체험부스(각종 만들기, 옛날 오락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프리마켓(아나바다장터 운영, 손뜨개·향초·공예품 등 판매), 사생대회 등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먹거리부스, 다양한 즉석이벤트,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동의대, 12일 안창마을서 마을축제 개최 등

동의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진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안창마을에서 전공봉사와 마을축제를 결합한 '2019 동의청년, 마을하자! 빅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안창마을의 루미네 수녀 기념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커뮤니티맵 앱을 활용한 마을 안전 점검, 마을환경 가꾸기, 전공연계 의료 봉사활동 등이 진행된다.

마을 안전 점검은 안창마을 주민 4명과 학생 2명이 1개조가 돼 커뮤니티맵 앱 사용해 마을의 두려운 곳, 보기 안 좋은 곳, 보행이 위험한 곳 등을 조사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공유·개선하고 시상식도 진행한다.

전공연계 의료 봉사활동은 동의대 한의학과,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호텔컨벤션경영학, 소방방재행정학, 디지털콘텐츠학, 사회복지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과 뜸, 틀니세척, 구강보건교육, 천연치약 만들기, 콜레스테롤 검사, 뇨 검사, 혈당검사, 혈압검사, 손세정제 만들기, 골밀도 측정 및 교육, 전통음료 제공,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화기 제공,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동의대는 2014년부터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인근 마을주민협의회와 공동으로 마을 축제를 열고 있다. 2014년 개금동 철길마을(기찻길마을), 2015·2016년 범천동 호천마을, 2017·2018년 안창마을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했다.
 
◇BPA,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2차 모집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 및 일반 재직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내일채움공제 지원기업 및 기업별 핵심인력' 13명을 오는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BPA는 지난 8월 1차 공모를 통해 17명(8개사)의 핵심인력을 선정해 지원 중이며, 공모 이후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지원확대 요청에 따라 추가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제금을 매월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받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참여기업은 기업별 인력구조에 따라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34세 이하 청년근로자 대상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직무 기여도가 높은 우수인력을 지원하는 '일반 내일채움공제' 중에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BPA는 중소기업이 선정한 핵심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5년간 기업이 납입할 공제액 중 매월 10만 원씩을 지원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하는 근로자는 5년 만기 시 납입한 720만 원의 4배 이상인 약 30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일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600만 원의 3배 이상인 약 20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BPA의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의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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