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물인터넷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

기사등록 2019/10/04 14:20:05

스마트폰 앱 실행 후 종이팩 투입하면 포인트 적립

【서울=뉴시스】 해누리타운 1층에 설치된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에 종이팩을 버리고 있는 모습. 201910.04.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종이팩 분리 배출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과 양천구민체육센터(목동동로 87)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해야 한다. 그 다음 앱을 켜고 스마트폰을 수거함에 가져다 대고 바코드를 인식시킨 후 종이팩을 수거함 안으로 넣으면 된다.

크기에 관계없이 종이팩 1개당 10점이 쌓인다. 100점이 쌓이면 200㎖ 우유 1개로 교환 가능하다.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말린 뒤에 배출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해누리타운, 양천구민체육센터 2곳에서 먼저 운영한 후 구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이 버려지지 않도록 양천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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