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농촌발전컨퍼런스 참여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이 OECD 회원국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2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청산도 구들장 논 보존협의회(회장 박근호)'는 최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과 전북 완주 등지에서 열린 제12차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농촌발전 컨퍼런스에 대한민국 세계중요농업유산지역 대표로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촌 삶의 질 향상(Delivering rural well-being)’을 주제로, 농촌 관련 네트워크와 OECD 전반 농촌 정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존협의회는 '청산도의 세계중요농업유산 구들장 논 보전 활동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5년 간 지역농가와 행정,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해 추진한 농업유산 보전활동과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김미경 보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구들장 논의 발굴 과정과 특징을 소개한 뒤 휴경 구들장 논 정비복원 사업, 논 조사 연구, 오너제 운영,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설명했다.
또 점점 고령화돼 가는 농촌사회에서 미래 유산으로 구들장 논을 보전하고 가꾸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김미경 사무국장은 "청산도의 섬 경관을 지키면서 선조들의 지혜의 산물인 구들장 논과 농업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추진될 청산도 구들장 논 보전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