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청소년 500명 대상 공연
뮤지컬 '하트비트'는 학교폭력과 자살문제 속에서 친구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청소년들이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들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캠페인존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한다.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듣고,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서울시 10대 자살률이 5.5명인 것과 비교해 구의 10대 자살률은 0명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심리적으로 큰 과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소통하는 방법으로 생명의 소중한 의미를 배워가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도봉구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