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여주박물관은 여주시의 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소장유물 중 고문서와 전적류에 대한 연구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목고적병록성책(驪州牧古蹟並錄成冊)'을 발간했다.
‘여주박물관 학술총서’ 시리즈 중 세번째인 이 책은 여주 지역의 역사와 각종 정보를 기술한 지리지(地理誌) 성격의 책으로 여주고을의 수령이었던 여주목사 안후가 주도해서 1683년 편찬한 것이다.
여기에는 여주의 건치연혁(建置沿革), 강역(疆域), 공해(公廨), 학교(學校), 역원(驛院), 사묘(祠廟), 능묘(陵墓), 사찰(寺刹), 효자(孝子), 절부(節婦), 충신(忠臣), 산천(山川), 군병총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담겨 있어 국가와 지방통치의 기반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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