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또…경기 김포서 돼지열병 의심축 1건 신고

기사등록 2019/09/23 08:42:37

농식품부, 접수 즉시 방역팀 농장 급파해 시료 채취 중

【파주=뉴시스】최진석 기자 =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파주 한 양돈농장에서 한 관계자가 방역복을 입고 농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사람이 걸리진 않지만 돼지가 걸렸을 때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염병이다. 구제역과 달리 아직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치명적 질병으로 예방차원에서 살처분 한다. 2019.09.17.myjs@newsis.com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40분께 경기 김포시 소재 한 양돈 농장에서 1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사흘 만이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초동 방역팀을 급파해 정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지금까지 ASF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은 파주시 연다산동과 경기 연천군 백학면 농장 2곳이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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